한국IBM,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비즈니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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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비즈니스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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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올해 인수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소프트레이어테크놀로지(SoftLayer Technologies, 이하, 소프트레이어)'의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국내에서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레이어가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싱가폴에서 열린 'IBM 인터커넥트 2013' 행사에서 IBM은 미래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역량으로 클라우드를 지목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IBM의 청사진을 소프트레이어 기반의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초점을 두고 제시한 바 있다.

최근 게임, 모바일, ISV, 포탈, 통신 등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하거나 신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기업이 고객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서비스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할 경우 그 기반이 되는 IT 인프라는 성능은 물론 비즈니스 고유의 요구사항을 쉽고도 신속하게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해야하며 기업 비즈니스에 적합한 보안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IBM은 소프트레이어 기술이 제공하는 탁월한 성능, 유연성, 보안의 강점 등과 자사가 보유한 산업과 기업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IBM은 소프트레이어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함으로써 타 글로벌 업체, 국내 통신사 등이 국내 고객들 대상으로 제공해온 일반적인 가상화 환경에서의 프로비저닝은 물론 '베어메탈 서버'라 불리우는 강력한 기능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혜택을 국내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베어 메탈 서버는 기존 방식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보다 1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레이어는 통상 100개 미만의 API가 지원되는 여타 클라우드 서비스들에 비해 2000개의 API를 지원해 기업의 기존 시스템 플랫폼과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유연하게 연동, 통합된 시스템 관리를 지원하며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소프트레이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용도 매우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몇 차례의 간단한 입력 작업만으로 수 분 안에 업무를 지원하는 그들만의 클라우드 환경을 보유할 수 있으며 소프트레이어가 제공하는 웹기반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이장석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사업부 총괄 대표는 "소프트레이어의 기술과 IBM의 스마트클라우드 역량이 결합돼 제공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경험하는 혜택은 그들의 비즈니스 성장과 직결돼 있다"며 "한국IBM은 고부가가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포함해 중견기업, 대기업에 이르는 고객들이 쉽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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