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자사 IoT 플랫폼이 선도적인 인프라 제품을 통합할 뿐 아니라 센서와 디바이스 상에서 운영되는 자바 ME 임베디드로부터 이들과 미들웨어를 잇는 혁신적인 스마트 게이트웨이(Smart Gateway)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자바ME 임베디드 3.3(Java ME Embedded 3.3)은 임베디드 칩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ARM 아키텍처 기반의 개발 보드를 위한 새로운 바이너리를 제공한다. ARM 아키텍처 기반의 개발 보드에는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및 ARM 코어텍스-M 프로세서 기반의 장치를 위한 케일 STM32 F200 평가보드가 포함된다. 지난주 오라클은 새롭게 강화된 개발 및 사용성 기능을 추가한 자바ME 임베디드 3.4(Java ME Embedded 3.4)를 출시하고 퀄컴QSC 6270T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오라클은 파트너사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IoT 시장에서 서비스를 차별화하는데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제공한다.
다음 분기에는 M2M에 특화된(Specialization for M2M)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racle PartnerNetwork; OPN)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OPN은 자바(Java), 오라클 데이터베이스(Oracle Database),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및 기타 제품을 포함해 IoT 관련 분야에 전문화된 솔루션 및 자원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IoT플랫폼은 파트너솔루션 및 전문가와 함께 결합된 힘을 소개하기 위해 자바원 및 오라클 오픈월드 샌프란시스코 2013에서 오라클, 유로테크(Eurotech), 히타치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아메리카(Hitachi Communication Technologies America) 및 히타치 컨설팅(Hitachi Consulting)이 함께 'IoT 인 모션(IoT in Motion)'이라는 주제로 엣지 디바이스부터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비즈니스 가치 창출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익명으로 트랙킹됐으며 지난 9월26일 오라클 오픈월드 키노트 세션 '디바이스에 임베디드된 인텔리전스의 가치와 혁신'에서 트래픽 패턴의 분석과 트렌드 데이터가 소개됐다.
오라클은 자사 고객 및 파트너들이 자사 자바 임베디드 및 IoT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례로 캐논은 멀티기능의 프린터 오피스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자바 플랫폼, 자바 마이크로에디션(Java ME) 성능을 임베디드 했다. 캐논의 이미지 시스템과 오라클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자바ME, 오라클 웹로직 서버 및 오라클 SOA 스위트 기능을 통합해 서비스 중심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 플랫폼으로 이미지 러너 어드밴스 MFP(imageRUNNER ADVANCE MFPs)를 내장한 캐논 프린터 및 복사기는 ERP와 CRM 애플리케이션에 연결이 가능해졌으며 더욱 효과적인 문서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캐논은 또한 MEAP 오픈개발 플랫폼을 위한 자바ME를 활용해 서드파티 개발자가 보안, 문서배포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이미지 러너 어드밴스 MFP에 통합 가능하게 한다.
크리스 베이커 오라클 글로벌 ISV, OEM 및 자바 부문 비즈니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커넥티드 월드는 기업에게 중요한 기회들을 제공한다. 기업은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기업의 가치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오라클은 자사의 파트너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현대와 미래의 IoT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플랫폼을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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