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 한파 속 개인중고거래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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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시장 한파 속 개인중고거래 비중 ↑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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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기종 '갤럭시 노트·옵티머스 뷰Ⅱ·갤럭시S Ⅲ LTE 순

세티즌(대표 황규원)이 자사 사이트(www.cetizen.com)에서 2013년 9월 중고 거래자료를 분석 결과 개인거래 비중이 전년 9월 27%에서 약 7% 상승한 34%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9월 구매건수가 1건인 회원을 기준으로 분석된 것으로 전문적인 매입 딜러들이 여러 아이디로 여러 개의 물품을 구매하고 있어 구매 기준을 1건으로 잡은 것이다.


이들 개인거래자의 선호 모델을 살펴본 결과 1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85건, 뒤를 이어 옵티머스 뷰Ⅱ 180건, 갤럭시S Ⅲ LTE 178건, 갤럭시 Ⅱ 152건, 갤럭시 노트N2 116건으로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나타났으며 10위까지의 목록을 살펴보면 유일하게 폴더형 휴대폰 중 모토로라의 V9mLE(일명: 베컴폰2) 모델이 6위로 101건의 거래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세티즌에서 중고 휴대폰 구매자에게 자체 조사 결과 중고 휴대폰을 구입하는 이유로 '기존 휴대폰을 못쓰게 되어서'가 가장 높았으며 두 번째로 자녀나 부모들에게 주기 위해 구매한 경우가 가장 높았다.

이렇게 구매한 휴대폰은 기존 이동통신사로 기기변경을 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으며 MVNO로 신규 또는 번호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휴대폰 구매시 비싼 요금제에 대한 부담이 MVNO의 점유율 증가 및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로 개인 구매자의 거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대폰 시장의 한파는 여전히 진행중으로 전월(8월) 1만2089건에서 9월 거래건은 13% 감소한 1만50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지속적인 거래량 감소로 인해 기기 종류별 거래량도 감소해 일반폰(피처폰) 1680건, 스마트폰 7898건, 태블릿 533건의 거래 기록을 보였다.

지속적인 거래량 감소 속에서도 LTE폰의 거래 비중은 전월(8월)보다 약 2.6% 증가했다.

LTE폰들의 거래 순위 확인 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 Ⅲ LTE 758건, 갤럭시 노트 662건, 갤럭시 노트2 477건, 옵티머스 G 315건, 옵티머스 뷰Ⅱ 294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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