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보면 IT 트렌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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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보면 IT 트렌드가 보인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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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폰 등 유독 IT 분야에 새로운 개념과 기술, 중요성이 부각되었던 2013년도 벌써 10월로 접어들었다. 2달 남은 하반기에 2013년의 화두였거나 앞으로 IT에 대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컨퍼런스들이 다채롭게 개최돼 눈길을 끈다.

 

2013년 IT키워드 '보안'

2013년 3월과 6월에 발생했던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서 볼 수 있듯이 그 동안 속도에 밀려 주목을 못 받았던 것이 사실인 보안은 이제 기업·기관의 존폐를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가 됐다.

안랩은 오는 23일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보안 위협 동향 및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해법을 제시하는 '안랩 ISF 2013(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 www.ahnlabisf.co.kr, 이하 ISF 2013)'을 개최한다.

이번 ISF 2013 행사는 안랩을 비롯해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보안전문 애널리스트, 한국EMC 등 국내외 보안업계 전문가가 대거 참가한다. 또한 글로벌 보안기업 전시, 온라인 생중계, 친환경 컨퍼런스 등 진행 면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현실화되는 새로운 IT 기술

상상이나 컨셉트로만 소개되던 새로운 IT기술이 컨퍼런스를 통해 현실에서 소개되기도 한다. 오는 11월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정보기술(IT)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차세대컴퓨팅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 빅데이터 분석기술, 모바일 컴퓨팅 등 미래기술에 대한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함께 선보이다.

또한 수요·공급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라는 B2B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최근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 또한 대거 참여해 실제적인 기술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의 IT 트렌드 미리보기

그런가 하면 IT와 뗄 수 없는 미래와 관련된 컨퍼런스도 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에너지대전 '인터배터리 2013'에서는 다양한 미래형 배터리 기술이 선보였다.

이 행사에는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내로라 하는 소재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배터리는 현재 컨셉트 혹은, 갓 선보이기 시작한 휘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컴퓨팅 등에 기반이 되는 기술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휘어지는 형태의 배터리는 물론 제품 내 빈 공간을 이용한 계단식 배터리나 줄처럼 감을 수 있는 케이블 배터리,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를 전해질로 이용한 전고체 배터리까지 선보여 미래 IT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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