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8월11일 하창환 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진상도 경찰서장, 손국복 교육장, 제5870부대 4대대장 조경구, 통합관제센터 운영위원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63㎡(140평) 규모로 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전산실, 영상반출실, 경찰관실, 운영실 등으로 구성된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방범, 무단투기단속, 재난·재해감시, 시설물관리, 어린이보호, 초등학교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400여대의 CCTV를 통합관제하게 되며 각종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관내 전지역을 24시간 365일 관제를 위해 경찰관 파견근무와 관제요원 16명이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해 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 자동 표출되어 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갖췄으며 관내 전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긴급 상황시 투망감시로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 맞춰 합천군과 합천경찰서, 합천교육지원청은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각 기관들은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합천군은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영상정보 공유 업무협약서를 제5870부대 4대대와 체결하고 통합방위 상황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창환 군수는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