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0년 목표 화성에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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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0년 목표 화성에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구축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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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아래 2024년까지 자율주행차 레벨3 상용화 목표

정부가 자율주행자동차를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화성에 2020년을 목표로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K-City)’를 구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K-City는 국내 도로환경을 그대로 적용시켜 국내 상황에 맞는 자율주행차 실험 및 개발을 진행하겠다는 점이 핵심이다.

정부는 자율주행자동차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AR·VR), 경량소재, 스마트시티 등을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8월10일 청와대에서 밝혔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City 구축을 포함한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평가기술 및 테스트베드 개발” R&D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2024년까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AI, 통신, 인프라 기술 등을 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로교통부는 차선과 차간 거리유지, 차선변경, 교차로 및 분기로 주행지원, 교통혼잡 시 우회주행 등 주행기술을 확보하고 테스트하기 위해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를 화성에 36만제곱미터(약 11만평) 규모로 2020년까지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구는 약 188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 6월부터 2019년까지 약 3년 6개월간 교통안전공단, 현대모비스, 자동차부품연구원, 서울대, 국민대, 자부연 등 8개 기관과 미국 버지아대, 기술과가치 등 2개의 위탁연구기관과 협력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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