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독자 측정지수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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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독자 측정지수 표준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9.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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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시스템즈가 디지털 출판 툴인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Adobe Digital Publishing Suite, 이하 DPS)'를 통해 새로운 업계 표준의 독자 측정지수를 발표했다.

독자 측정지수는 DPS에 포함된 애널리틱스를 통해 출판사들이 자사의 디지털 출판물의 태블릿 독자 수, 총 세션 수(total number of sessions), 독자 별 평균 이용 시간, 독자별 평균 세션 수 등을 각 호 별로 집계해 디지털 매거진 독자층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정확한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어도비가 발표한 초기 독자 및 참여도 측정지수에 대한 잡지출판업자 협회(MPA)의 표준화는 주요 잡지 출판사 및 미국 광고업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Advertising Agencies, 이하 4As)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언론감사연합(Alliance for Audited Media, 이하 AAM, 구 발행부수공사기구 Audit Bureau of Circulations)의 감사를 거쳤다.

이 가이드라인은 디지털 출판물에 대한 독자의 반응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벤치마킹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출판사들의 광고 판매에 기여하고 디지털 광고 관련 비즈니스 기회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지, 메레디스 코퍼레이션, 콩드 나스트, 허스트 코퍼레이션,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 내셔널 지오그래픽, 로데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출판사들이 DPS를 사용해 1억2000만 이상의 디지털 출판물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닉 보가티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사업개발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디렉터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지털 퍼블리싱 업계의 변화를 주도해온 어도비는 이번 측정지수 발표를 통해 또 한번 출판사와 광고업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어도비는 MPA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퍼블리싱 업계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측정지수는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및 전문가 에디션의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어도비는 또한 업계 전체적으로 실행 방법을 공유해 이번 독자 측정지수가 중요 산업 표준으로서 널리 자리잡는데 힘쓸 예정이다.

어도비는 표준화된 통합 독자 측정지수 출시와 더불어 DPS 최신 버전을 통해 추가적 신기능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iOS7 지원과 iOS 디바이스 카메라 API가 포함됐으며 특정 텍스트 맞춤 알림 기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통합 푸시 알림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한 모바일 사파리 웹 뷰어(Mobile Safari Web Viewer) 지원으로 새로운 독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아이패드 상으로 공유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폴리오(Folios) 출판 날짜와 시간에 대한 일정을 잡아주는 기능은 제작 시간과 비용을 한층 절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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