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자동차, 배터리가 열쇠다
상태바
독일 전기자동차, 배터리가 열쇠다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7.12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3억 유로 이상 정부지출 감행 배터리 개발 집중

독일 전기자동차 판매는 정부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자동차청(Kraftfahrt Bundesamt) 발표에 따르면 2015년까지 판매된 전기자동차 수는 3만대를 웃돌고 있다.

2014년까지 독일 완성차 브랜드 메르세데스(Mercedes), 폴크스바겐(Volkswagen), BMW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으며 르노, 닛산 같은 외국계 완성차의 판매 또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5년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기아 자동차의 ‘SOUL’이 전기자동차 시장에 출시돼 38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독일 정부는 완성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기업과 사업을 진행했고 전기자동차 구매시 정부보조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어 기업들과 논의중에 있다.

전기자동차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의 성능이 혁신적으로 개선되지 않아 현재까지 겨우 3만대를 웃도는 전기자동차가 판매돼 독일 정부에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100만대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한 공언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은 정부 주도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마티아스 마흐니히 독일연방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개선을 위해서는 배터리 기술 개발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는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결정짓는 요소로 주행거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가장 결정적인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