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비상벨·노래하는 CCTV로 군민 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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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비상벨·노래하는 CCTV로 군민 안전 총력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7.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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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 13개소에 비상벨과 노래하는 CCTV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최근 묻지마 살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가 사회적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3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에 음악 방송과 비상상황 발생시 함안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로 호출이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이와 함께 CCTV로 주변 상황을 파악해 경찰서 상황실과의 연계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했다.

▲ 비상벨과 노래하는 CCTV 설치 모습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시공원에 라디오,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음악방송 서비스를 송출해 범죄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노래하는 CCTV를 통해 재난안전과 범죄예방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음악방송이 소음 등의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에 101대의 방범용 CCTV 추가설치로 총 620대의 CCTV를 운영,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동향파악을 통해 군민안전과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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