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프랑스 내 모바일 결제 위한 STET·GIE-CB 독점 파트너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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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프랑스 내 모바일 결제 위한 STET·GIE-CB 독점 파트너로 채택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6.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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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이하 OT)가 프랑스 및 유럽 시장의 소매 결제 사업자인 STET와 결제 카드 시스템 규제 당국인 카르트 방케르 CB그룹(Cartes Bancaires CB Group, 약칭 GIE-CB)과 프랑스 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결제는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연 평균 23.2%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에서는 은행들이 STET와 GIE-CB에 새로운 결제 방식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용 플랫폼 개발을 위탁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한 협력사로 해당 분야에서 확고한 전문성을 보유한 OT를 채택했다. OT는 그동안 전 세계에서 여러 은행 및 스마트폰 제조사와 함께 광범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프랑스 은행의 고객들은 OT의 ‘디지털 인에이블먼트 플랫폼’(Digital Enablement Platform, 약칭 DEP)을 바탕으로 호환형 모바일 단말기 제조사가 제공하는 디지털 지갑에 저장된 가상 결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OT의 DEP는 적용 기술, 물리적 또는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요소와 무관하게 모든 유형의 모바일에서 가입, 탑재, 설정할 수 있으며 디지털 지갑의 결제 데이터(토큰)의 수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에릭 뒤포레스트(Eric Duforest) OT 파이낸셜 서비스 기관 사업 담당 총괄 이사는 “STET가 프랑스에서 모바일 결제를 신속히 출시하기 위해 OT를 선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OT는 STET의 독점 파트너로서 특화 분야의 전문기술을 제공해 모든 은행 또는 모바일 사업자의 고객들이 누구나 전화기로 비접촉식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OT가 제안한 솔루션은 은행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로 서로 다른 이해 관계자 사이에 완벽한 상호연결성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장마리 발레(Jean-Marie Vallee) STET 총괄이사는 “이번 디지털 허브 구축으로 STET는 고객에게 통합된 보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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