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中 온라인 여행사 데이터센터 가상화 구축
상태바
브로케이드, 中 온라인 여행사 데이터센터 가상화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8.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트립닷컴, 데이터센터 가상화에 VDX 스위치 채택

브로케이드가 자사 VDX 스위치(Brocade VDX Switch)로 구동되는 이더넷 패브릭을 통해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닷컴(Ctrip.com)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가상화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 전역 16개 도시에서 씨트립닷컴(Ctrip.com) 웹사이트, 콜센터,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씨트립닷컴 인터내셔널(Ctrip.com International)은 상해 데이터센터 내 200개의 호스트 서버에서 약 500여개의 가상머신(VM)을 구동하고 있다. 난퉁(Nantong)에 위치한 테스트 및 개발 센터에서도 다수의 가상머신을 구동하고 있다.

씨트립의 가상화 프로젝트는 2012년 8월 브로케이드 VDX 6720(Brocade VDX 6720) 스위치를 배치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회사 데이터센터 내에 소규모의 이더넷 패브릭을 구축하고 서버를 가상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시작했다.

씨트립은 VM웨어 v스피어(VMware vSphere)와 시트릭스 젠서버(Citrix XenServer)를 사용해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환경을 구현하고 있는데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통해 구현되는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기술이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브로케이드 자동 포트 프로파일 마이그레이션(AMPP: Automatic Migration of Port Profiles) 기능을 통해 씨트립이 미래에도 유연하고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이슨 시 씨트립닷컴 사이트 운영 센터 총괄 매니저는 "처음부터 우리는 비용관리와 민첩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가상화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고 이는 임시방편적인 조치로는 달성할 수 없는 목표였다. 기존의 데이터센터 스위치 인프라는 전통적인 3계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회선속도 10 기가비트 이더넷(GbE) 및 초 저지연 가상화를 지원할 수 없었다. 반면 브로케이드 VCS 기술은 높은 수준의 가상머신 인식과 포트 사이의 뛰어난 저지연 성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에서는 트래픽 흐름의 대부분이 서버간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이러한 성능은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요건이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 VDX 6720 스위치는 단일 계층의 데이터센터 이더넷 패브릭의 모듈형 기반이 되는 고정 컨피규레이션 디바이스에서 회선 속도 10GbE 포트를 제공한다. 씨트립의 사례처럼 기업들은 소규모의 구축으로 시작해 쓰는 만큼 지불(Pay-as-You-Grow)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스위치를 추가하여 데이터센터 패브릭을 확장할 수 있다.

VCS 패브릭 기술이 제공하는 인텔리전스는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의 확장을 의미한다. 즉, 새로운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연결했을 때 네트워크 토폴로지와 가상머신의 위치를 즉각적으로 인식해 확장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이더넷 패브릭에 10GbE 연결성이 더해진 하이퍼바이저 호스트 시스템은 다수의 가상머신을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대역폭을 제공한다. 600나노세컨드(nanoseconds)의 낮은 포트-투-포트 레이턴시와 패브릭 전반에 걸쳐 효율적으로 로드밸런싱 되는 멀티 패싱(multipathing) 기능은 씨트립이 고객들에게 뛰어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은 자가 망 구성(self-forming) 및 자가 복구(self-healing) 아키텍처를 구성하기 때문에 대규모 또는 동적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한 탄력적이며 확장 가능한 토대를 제공한다. 다중노드 패브릭을 하나의 논리적 요소로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구축 및 재배치가 가능해 특정 작업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에 최적화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