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지역 도시공원에 23대의 CCTV를 신규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CCTV를 신규 설치하는 공원은 햇빛·달빛·별빛·기령공원, 홈골못·화동못수변공원 등 모두 6곳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더욱 선명한 영상관제가 가능해 범죄예방은 물론 생활주변 각종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CCTV 신규설치 사업에는 모두 1억1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달 설치작업에 들어가 다음 달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공원 내 CCTV 설치로 낮 시간 뿐만 아니라 밤에도 안전하게 공원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지역 공원 내 CCTV는 모두 119개로 지난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개 도시공원에 2억8천만원을 들여 37대의 CCTV를 설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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