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트립비와 함께 ‘중국인 관광’ 시장 확대 ‘박차’
상태바
야놀자, 트립비와 함께 ‘중국인 관광’ 시장 확대 ‘박차’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04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놀자가 여행 앱 및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 트립비와 제휴를 맺고 800만 중국인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간다.

트립비는 중화권 쇼핑객들에게 한국의 제품을 소개하는 ‘코코넛 키트’와 중국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와 함께 기업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해온 회사다. 중국인 대상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성공 경험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 야놀자가 트립비와 제휴를 통한 중국인 관광 시장 확대 초읽기에 나섰다.

야놀자는 중국 개별자유여행(Foreign Independent Tour, FIT) 시장 확대와 함께 늘어나는 숙박시설 수요를 자사 제휴점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다각도로 기획해왔다. 이번 트립비 제휴를 기점으로 보다 구체화 된 중국인 대상의 마케팅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 시장을 넓힌다. 야놀자 제휴점은 이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야놀자는 올해 내에 중국어 버전도 오픈한다며 중국어 서비스가 시작되면 양사간 시너지 창출은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립비는 자사의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놀자의 숙박 서비스를 중국인에게 알리는 현지 마케팅을 협업으로 진행 예정이다.

트립비의 코코넛 키트도 야놀자 마이 키트에 포함된다. 야놀자는 국내 우수 브랜드 제품을 포함하고 있는 코코넛 키트를 야놀자 마이룸에서 제공하는 키트 내에 동봉함으로써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

야놀자 마이 키트는 야놀자에서 선정해 관리하는 객실인 마이룸에 비치되는 호텔식 비품 세트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중국인 인바운드 시장은 올해 국내 외국인관광 2000만 목표 중 800만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망 산업”이라며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제휴점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중국인 관광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숙박을 경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장기적으로 외국인관광 시장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