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범죄예방 및 범죄 발생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 9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우범지역 및 치안 수요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 등 ‘사천시 CCTV통합안전센터’를 대폭 확대 구축키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통합안전센터 확대 구축사업은 생활방범 취약지역에 생활방범용 CCTV, 차량을 이용한 절도 등 사건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도로방범용 CCTV 및 체육시설 방문객의 안전과 시설물관리를 위해 사천·삼천포 종합운동장에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총 43개소에 115대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범죄발생시 수사 근거자료 활용과 개인영상정보 보호 등을 위해 내구연한이 초과한 노후 카메라 및 저해상도(41만화소) 카메라를 매년 순차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2~3월중에 사업설계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4~5월중에 착수해 6월말까지는 사업을 완료한 후 사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24시간 365일 관내 CCTV 모니터링의 범위가 확대돼 각종 범죄와 재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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