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아우라-알리미, 브랜드 ‘아토즈’로 비즈니스 모델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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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우라-알리미, 브랜드 ‘아토즈’로 비즈니스 모델 합병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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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사업에 큰 바람을 일으킬 스타트업의 움직임이 화제다. ‘스마트안전 건강지킴이’를 운영중인 아우라(AURA)와 ‘우리학교 알리미’의 알리미가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아토즈(A to Z)’로 비즈니스모델을 합병한 후 본격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과 성장발달, 안전을 관리하는 ‘스마트건강지킴이’, ‘스마트안전건강지킴이’와 학교의 가정통신문, 성적표, 공부방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우리학교 알리미’의 서비스를 통합해 학교, 학생, 학부모가 원스탑으로 활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아우라, 알리미의 비즈니스 통합모델 아토즈(왼쪽 아우라 성제혁 대표)

2015년도 미래창조과학부 우수 과제로 채택된 바 있는 아우라는 스마트건강지킴이와 스마트안전건강지킴이를 통해 학생의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올 상반기 중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한 활동량 측정 서비스 및 모바일심리검사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주기적으로 학생의 키, 몸무게, 근육량, 비만도 등을 측정해 추천 식단과 맞춤 운동 등을 처방해준다. 또한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청소년들의 흡연 여부를 판단해 금연을 돕고 있다.

2015년 광명시의 관내 초등학교에서 스마트건강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저체중 학생이 12% 감소, 비만 학생은 22% 감소, 흡연 학생은 69% 가량 감소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며 지자체 및 교육청, 학교 등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알리미의 우리학교 알리미는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상벌점현황, 성적표, 식단표 등을 학교에서 등록하면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자와 멀티미디어 첨부방식으로 전달되며 간편한 인증절차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학생, 학부모의 개인정보 등 보안자료가 외부 시스템에 유출되거나 저장되지 않도록 클라이언트 서버방식으로 운영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현재 서울지역 179개 학교가 이 서비스를 이미 이용하고 있다. 편리성과 신속성을 갖춘데다가 종이 인쇄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학교장 및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다. 공부방의 출결 현황 알림서비스, 등·하교 현황 알림서비스 등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우라와 알리미는 각 회사의 서비스를 통합한 아토즈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건강관련 데이터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결 및 성적 등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는 학부모에게 학사일정 및 상벌점 등을 알려 편리하고 투명하게 학교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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