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가 인도네시아 국가 도메인 ‘.id’의 등록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가장 많은 무슬림이 거주하는 국가로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15년 말 기준으로 세계 8위로써 8000만명에 육박하며 이는 우리나라는 물론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를 앞선 수치다.
이와 같이 많은 인터넷 사용자가 이용하는 인도네시아 국가 최상위 도메인 .id는 그간 까다로운 등록요건 때문에 국내 기업이 등록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도메인 공식등록기관 후이즈가 현지 등록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간 등록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 이슬람 국가의 도메인을 국내에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정지훈 후이즈 도메인사업부 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최근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할랄 푸드의 최대 시장”이라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id 도메인 등록 문의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 건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메인 등록을 원하는 경우 후이즈 홈페이지(whois.co.kr)에서 누구나 등록 자격에 제한 없이 원하는 도메인 등록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