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2020년 매출 1000억 목표…빅 보안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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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 2020년 매출 1000억 목표…빅 보안기업으로 성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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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가 2020년 매출 1000억원 보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선인 2016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4년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본부에서 분사 후 3년째를 맞이하는 올해 IPO를 본격 추진한다. 분사 후 2년동안 이어온 기업 성장세를 발판으로 2016년 IPO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실적은 2014년 96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출발해 2015년 매출 155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62%, 121%가 향상된 호실적을 거뒀다.

메일APT, 개인정보보호 강화, 모바일 보안 위협 증대 등의 보안 이슈와 맞물려 메일, 문서, 모바일 보안 3대 분야에서 모두 전년대비 1.5~2배의 성과를 올리는 등 당초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하며 2015년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6년 IPO 달성,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이라는 공격적인 사업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시킬 주요 전략으로 ▲보안 위협과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신제품 출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 영역 확장 ▲SMB 대상 SECaaS(Security as a service)사업 기반 마련 ▲현지 보안 이슈 기반의 해외 비즈니스 강화 등을 발표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신제품 출시는 기업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인 메일, 문서, 모바일 보안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메일APT 사업 확대, 데이터 보안, 관리를 위한 문서중앙화·ECM(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출시, 모바일 트렌드 변화에 따른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확장을 추진하며 관련 솔루션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SK인포섹, 윈스, 안랩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일APT차단을 위한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따라 보안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결합된 SECaaS(Security as a service)로 제품 및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2016년 메일보안을 시작으로 기존 구축형 솔루션의 서비스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 로드맵 중 특히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최근 일본의 마이넘버 제도 시행 및 메일APT 이슈에 맞춰 고도화된 메일보안 제품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빠른 시장 변화 파악, 이슈 대응을 위한 제품 고도화로 신규 보안 수요를 흡수하여 일본에서의 성장가도를 이어갈 전략이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2016년은 지란지교시큐리티의 향후 10년을 좌우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2016년 한해 동안의 전략적 목표를 이루는 내실 있는 성장을 시작으로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하는 국내 톱3 보안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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