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네트워크 연합군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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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네트워크 연합군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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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 통한 SDDC 시장 공략 초점
▲ “네트워크 시장의 판도를 뒤집겠습니다” (좌측부터) 임용재 나임네트웍스 고문,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지사장, 조원균 F5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장영 익시아코리아 지사장,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 박원호 플루리버스네트웍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유재성 VM웨어코리아 지사장,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

내로라하는 굵직한 네트워킹·보안 전문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가 무엇일까?

나임네트웍스는 고객 맞춤형 데이터센터(COD, Customer Optimized Datacenter)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뉴타닉스, 델, VM웨어, F5네트웍스, 익시아, 포티넷, 플루리버스네트웍스(가나다 순) 지사장과 임직원을 초대해 COD 브리핑룸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제 특정 벤더의 종속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네트워크 주도권을 가지고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COD는 실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Software-Defined Networking Datacenter)와 동일하게 네트워킹 환경을 구성해놓은 상태에서 장비와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플랫폼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Software Defined Networking)으로 데이터센터를 제어하는 차세대 SDDC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SDN은 네트워킹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는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스트와 연구시기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들이 가시권으로 들어오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6년부터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실 사례들이 발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D 플랫폼 참여 기업들은 2016년에 해외를 포함해 최소 200여 고객을 초청하고 10개 이상의 구축 사례와 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 장악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를 진행해 연합군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COD 플랫폼에는 16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곳도 다수다.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벤더들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의 협업 생태계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 기대해 볼만 하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COD 플랫폼은 네트워크 시장을 아우르는 모든 기업들의 합작품이자 각 사가 공조한 결과”라며 “실질적인 협력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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