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이 날로 지능화되고 빠르게 진화하는 다양한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연말에 서비스 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그간 은행, 증권으로 분리·운영됐던 금융ISAC의 보안관제체계를 일원화해 금융회사 인터넷 구간에 대한 통합보안관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금융투자회사, 신규 참가 금융회사 등에 대해 보안관제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금융보안원은 설명했다.
금융보안원은 차세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에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해 대량의 사이버 침해 위협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신속하게 공유·전파함으로써 금융권 사이버 위협 조기 예·경보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단편적인 탐지정보 기반 분석에서 탈피, 지능적인 사이버 침해 위협 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지·분석함으로써 조기에 사이버 공격 징후를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부문 통합보안관제체계를 일원화하고 차세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금융부문 통합보안관제센터이자 금융부문 사이버 침해 예방센터로서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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