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5개국 글로벌 통신사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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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5개국 글로벌 통신사가 한 자리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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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맞춤형 ICT 장터 ‘커넥트W’ 열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가 주최하는 글로벌 ICT분야 일대일(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Connect.W’(커넥트W)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커넥트W는 ‘해외 수요 맞춤형 상품 전시회’와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이 결합된 ICT 분야 B2B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사업 파트너를 찾아온 아세안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 통신사들과 국내외 참가 기업들간 수출 상담은 물론 MOU와 계약 체결까지 진행되는 행사다.

커넥트W에는 텔레콤말레이사아, 텔레콤인도네시아, 베트남비엣텔 등 아세안을 포함 15개국 통신사와 협력사들이 포함된 51개사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며 이들은 국내외 56개의 참가업체들의 부스를 방문, 현장에서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 글로벌ICT파트너십(2015년4월)

이번 행사는 LTE를 포함, 4G로 통신 인프라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장비와 솔루션 분야는 물론 대용량 데이터 소비의 증가에 따라 함께 늘어날 콘텐츠와 부가서비스(특히 IoT, 보안, 이러닝, IPTV 등) 등의 분야에서 수요를 가진 아세안을 포함한 주요 해외 통신사들에게 국내외 사업 파트너를 찾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실제 KAIT는 이러한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번 커넥트W의 사전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진행, 해외 통신사와 참여 국내 기업 간 2억달러 이상의 계약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커넥트W는 이러한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KAIT가 구축한 해외 통신사 네트워크를 활용, 그 동안 진행돼온 비즈니스를 성과를 집대성해 열리는 행사적 성격을 가지며 행사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요 통신사들과 참가기업들간 다양한 계약과 MOU가 체결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글로벌 텔코 컨퍼런스(Global Telco Conference)’가 19일 10시부터 17시까지 DDP 국제 행사장 에서 열려 한중일은 물론 아세안 주요 국가의 통신사로부터 동남아시아 등 수요 중심 국가의 실질적인 정책 및 통신사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같은 날 18시부터 30분간 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는 컨트랙트 사이닝 세레머니(Contract Signing Ceremony) 및 MoU 체결식이 있을 예정이며 해외 정보통신 장관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만찬도 준비돼 있다.

김승건 KAIT 본부장은 “이번 커넥트W는 수요자와 공급자간 충분한 사전 비즈니스 조율을 통해 형식적 성과 위주의 기존 B2B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약 및 성과 도출을 통해 참여자들 모두가 만족하는 수요 맞춤형 B2B장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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