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임네트웍스, 중소기업 주도 SDDC 시장 포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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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임네트웍스, 중소기업 주도 SDDC 시장 포문연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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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 플랫폼 정식 오픈 예정…표준 프레임워크 제공

나임네트웍스가 COD(Customer Optimized Datacenter) 플랫폼을 출시,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center, SDDC)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이전되는 사무실에 COD 플랫폼을 정식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SDDC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아시아 SDN/NFV 기업 넘버원으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나임네트웍스는 내년 1월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할 예정이다.

▲ COD 플랫폼은 네트워크 장비와 애플리케이션을 연동시켜 사용자가 직접 SDDC의 운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COD는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성해 SDDC를 검증해 볼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데이터센터 내 모든 제어를 SDN으로 구현해 SDDC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가장 큰 장점은 네트워크 장비와 애플리케이션을 연동시켜 사용자가 직접 SDDC의 운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임네트웍스는 이 플랫폼을 통해 SDDC 표준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DDC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들의 문제점을 판단, 특장점을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빨리 SDDC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CEO가 SDDC 시장 상황과 COD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재 VM웨어, 델, 포티넷, F5네트웍스, 익시아 등 총 12개 벤더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벤더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SDDC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에 맞서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나임네트웍스는 협의 진행 벤더를 포함해 연내 20개 내외 협업 체계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CEO는 “현재 시장은 SDDC를 필요로 하지만 이를 구현해줄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경우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 대부분으로 구현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며 “물리적인 자원에 제한받지 않는 즉, 어플라이언스를 만들고 서비스를 런칭했을 때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구현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COD는 사용자의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제공해 실제 딜리버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특정 벤더와 제품의 종속에서 벗어나 스스로 네트워크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데이터센터를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임네트웍스는 2016년 국내외 최소 200여 고객을 초청하고 이를 통해 10개 이상의 구축사례와 500억 규모의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장의 주도적 사업자인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 점유율을 2016년 최소 10% 이상 하락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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