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박, ‘실시간 무인화 주차비 결제(예약)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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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박, ‘실시간 무인화 주차비 결제(예약) 시스템’ 개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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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전자-와이즈모바일, O2O 스마트 주차결제 시스템 오픈

전국의 무료 및 공영주차장 정보(2만3000개)제공 어플, 파킹박(www.wisemobile.co.kr, 와이즈모바일이 주차관제 시스템 및 솔루션 전문기업인 토마토전자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O2O 무인화 주차비 결제시스템’을 지난달 30일 개발·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지난 11월3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도로공사에서 주최한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코엑스 3층 C홀)를 통해 업체 및 일반인들에게 오픈해서 시연하고 있다.

▲ 사물인터넷(IoT)기반의 ‘O2O 스마트 주차시스템’ 개발, 파킹박앱 결제 시연 화면

2013년부터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주차장 요금(할인정보), 위치 및 길안내, 주차위치, 주차시간 만료알람’ 서비스를 제공해 온 파킹박은 11월말이면 누적 다운로드가 20만건이 달성된다. 

또한 이번 실시간 주차비 앱 결제(주차예약권)서비스 개발을 통해 주차장 이용자뿐만 운영사업자에게도 편리한 주차관제 시스템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파킹박앱 이용자들은 토마토전자가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한 주차장에서는 주차비를 실시간으로 파킹박 앱에서 결제한 후 출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O2O 무인화 주차비 결제시스템이 확산되면 그동안 백화점 및 전시장 등 규모가 큰 주차장에서는 행사(세일 등)가 끝나는 시점에 차량이 몰려서 출차하는데도 20~30분 이상이 소요가 됐는데 앱을 통해 주차장 이용자들이 사전 주차비 정산을 하고 출차를 하게 되면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흥록 대표는 “이번 개발은 주차장 분야의 제대로 된 O2O 서비스 시작”이라며 “기존 주차장 운영사업자들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24시간주차장 운영을 할 수가 없었지만 무인화 주차비 앱결제를 서비스를 도입하면 다양한 주차비 상품 판매가 24시간 내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현재 강남역 주변의 24시간 운영하는 건물의 심야주차(20:00-08:00)권은 8000 ~1만원이다. 사람이 근무하는 유인정산소라서 금액이 비싸다. 그러나 파킹박앱에서는 간단한 결제를 통해 야간근무자가 없이 이용 가능한 야간/심야/주말 주차이용권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서 새로운 틈새 주차시장을 만들어갈 예정이고 기존 금액의 50% 이하로 판매할 예정이다.

▲ 파킹박, O2O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성도

※앱에서 심야일일주차권을 4000원 수준에 결제하고 해당 주차장에 진입하면 LPR(차량번호 판인식시스템, LPR (License Plate Recognition))에서 차량번호판 인식을 통해 차단기가 올라가서 입차를 허락해주고 출자를 할 경우에도 출구에 있는 LPR이 차번을 인식하고 차단기를 올려준다.

현재 파킹박은 SK플래닛의 티맵, LGU플러스 U플러스 네비 및 내비게이션업체인 파인디지탈, 맵퍼스와 사업 제휴계약을 맺어 파킹박이 보유한 주차장DB를 API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고 있으며 대리운전(버튼대리) 및 카셰어링(그린카) 업체와도 공동사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차량 수리업체들과도 추가적인 제휴를 맺어 차량관련 O2O 서비스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즉, 주차장인 오픈라인 공간을 인프라(플랫폼화)로 활용해서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을 진행해 나가면서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파킹박은 현재, 다양한 주차장 프랜차이즈업체와도 협업을 논의 중에 있는 상태이며 올해 안에 성남시에서 먼저 무인화 주차비 결제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킹박(ParkingPark)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모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아이폰 파킹박 버전은 2015년 12월 중순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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