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2일 영국 청소기 업체 다이슨을 상대로 호주연방법원에 허위광고 금지소송(final injunction)을 제기했다.
LG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이 더 강력한 흡입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이슨이 무선 청소기 V6 제품 광고에 ‘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the most powerful cordless vacuums)’, ‘다른 무선 청소기 흡입력의 두 배(twice the suction power of any cordless vacuums)’ 문구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력은 최대 200W(와트)로 다이슨 V6제품(최대 100W)의 두 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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