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커넥션, 국내 스타트업 최초 FIDO 얼라이언스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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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커넥션, 국내 스타트업 최초 FIDO 얼라이언스 가입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0.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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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대표 "간단하고 보안성 높은 인증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노력"

국내 벤처기업 노매드커넥션(Nomad Connection)이 2015년 10월 국제 온라인 생체 인증 컨소시엄 파이도(FIDO, Fast IDentity Online) Alliance 정식 회원사가 됐다. 핀테크 대열에 합류한 노매드커넥션은 앞으로 파이도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파이도 얼라이언스는 인증 시스템 변화 흐름에 맞추어 이와 관련한 국제 표준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된 범세계적 연합체이다. 금융과 IT의 결합으로 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 방식과 같은 기존 인증수단에서 벗어난 대체인증 수단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생체인증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으며, 파이도 얼라이언스는 국제 표준 마련 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노매드커넥션은 파이도 가입과 함께 관련 솔루션 개발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정합성 검사(Conformance Testing)를 완료했으며, 빠른 시일 내 호환성 테스트(Interoperability Testing)를 거쳐 파이도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경준 노매드커넥션 대표

기존 생체인증 솔루션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지문인식 장치를 이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노매드커넥션은 지문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영상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얼굴과 음성 등 범용적인 생체정보를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경준 노매드커넥션 대표는 “간단하고 보안성 높은 인증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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