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TV 콘텐츠 모든 커넥티드 스크린에 제공
상태바
어도비, TV 콘텐츠 모든 커넥티드 스크린에 제공
  • 이광재
  • 승인 2013.04.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라임타임' 출시…컴캐스트케이블·NBC스포츠그룹과 런칭 파트너 계약 체결

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최대 방송장비박람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쇼2013에서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의 출시를 발표했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이전 명칭 프로젝트 프라임타임(Project Primetime))은 프로그래머와 유료 TV 서비스 공급업자들에게 업계 최고의 TV 출판과 상품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프라임타임을 통해 어도비는 인코더,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업체,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s) 등 다양한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이뤄 모든 커넥티드 스크린에서 TV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파트너사로 아카마이, 아마존 웹 서비스, 시스코시스템즈, 엘레멘탈테크놀로지, 엔비비오, 하모닉, 아이스트림플래닛, RGB네트웍스, 더플랫폼 등이 있다. 미국 컴캐스트케이블과 NBC스포츠 그룹은 어도비 프라임타임의 첫번째 런칭 파트너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어도비는 온라인 비디오 및 광고 소비에 관한 다양한 산업 데이터에 대한 '디지털 인덱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미국에서 채택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TV 에브리웨어(TV Everywhere)'의 이용이 전년 대비 12배 증가했으며 모바일 영상 시청률은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 또한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동영상이 없는 콘텐츠보다 동영상을 포함한 콘텐츠에 2배 더 활발한 반응을 보이는 등 동영상 시청 형태가 보다 다양화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콘텐츠 가치를 보호하고 극대화함은 물론 프로그래머와 유료TV 서비스 공급업자들이 디지털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의 흥미를 높여 상품화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어도비의 비디오 출판, 플레이어,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광고 및 분석 솔루션 등을 통합하여 여러 스크린을 통해 시청자에게 도달하는 데에 따르는 복잡성을 제거하고 훌륭한 디지털 비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머와 유료 TV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파트너 사들과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디바이스와 플랫폼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 있고 신뢰할만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의 공용 운용적 요소는 인프라 필요에 맞게 개별 배치를 가능하게 하며 전체 워크플로를 처리할 수도 있게 한다.

컴캐스트 케이블은 IP 기반 비디오의 전송과 수익화를 위해 특정 엑스피니티(XFINITY) 웹 프로퍼티에 걸쳐 있는 어도비 프라임타임의 여러 모듈 컴포넌트를 통합해 가입자들이 이들 프로퍼티를 통해 선호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컴캐스트는 플레이어, DRM, 광고 삽입, 광고 지원 및 분석에 이르는 방대한 범주의 어도비 프라임타임 기능을 다양한 형태로 이용하고 있다.

NBC스포츠 그룹 역시 어도비 프라임타임을 통해 미국프로축구리그(MLS)와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및 골프 채널 콘텐츠 등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소비자들은 이들 콘텐츠를 생방송 또는 주문형으로 시청할 수 있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콘텐츠 소유자와 배급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더 많은 기기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하나의 비디오 포맷(HLS)과 DRM 솔루션을 이용해 단일 출판 워크플로를 제공하며 이 모든 것은 어도비 프라임타임 플레이어에 내장돼 있다. HLS를 데스크톱용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에 통합해 TV 콘텐츠 소유자와 배급사들은 하나의 일관된 플레이어로 시청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폐쇄 자막(closed caption)이나 동적 광고 삽입 및 분석과 같은 방송 관련 사양을 지원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단일 워크플로 및 더 적은 비디오 자산의 인코딩, 관리, 전송 및 저장을 통해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HDS 스트리밍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