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고, 시장 판도 바꿀 TS4 플랫폼 모듈 기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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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고, 시장 판도 바꿀 TS4 플랫폼 모듈 기능 발표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5.09.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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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고에너지(Tigo Energy)가 역동적인 TS4 플랫폼의 모듈 기능을 발표했다. 기존 J박스(JBox)를 대신해 고객에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J박스 플랫폼이다.

TS4 플랫폼은 모든 PV 모듈과 호환되는 주요 부품 2개를 활용한다. 제1 부품은 공장에서 모듈에 통합된 베이스다. 제2부품은 커버로 전력을 주관하며 모든 MLPE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다.

태양열 시스템 설치자는 모듈 1개를 구입해 커버를 제거한 후 모듈을 교체, 보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해당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커버 교환은 USB 플러그 앤 플레이나 어떤 제품에나 적용할 수 있는 가정의 전원 소켓과 비슷하다. 교체 과정은 창고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 시 현장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

▲ 타이고 모듈형 TS4 플랫폼

타이고의 TS4 플랫폼은 서로 다른 5가지 기능의 커버를 제공하며 2~38달러의 가격대에 즉각 출시된다. 개방형 아키텍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나 변경이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고객은 모든 기능이 구비된 고가의 옵티마이저를 구입할 필요 없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연한 설계에 힘입어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비용을 치를 수 있다.

타이고가 오늘 제공에 들어간 TS4 플랫폼 5종은 ▲다이오드(Diodes) ▲세이프티(Safety) ▲모니터링(Monitoring) ▲옵티마이제이션(Optimization) ▲롱스트링(Long Strings)이다.

TS4-D(다이오드)는 가장 안정적인 표준형 J박스로 모듈에서 열을 분산시켜 과열점을 최소화해주고 TS4-M(모니터링)은 2초 안에 모듈 단위 통신을 통해 전압, 전류, 온도, 제조자명, 모듈 유형, 제조일, 바코드 등을 무선으로 수집하며 운영 및 유지(O&M)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또 TS4-S(세이프티)는 모듈 단위의 비활성화를 통해 셧다운을 신속히 실행, 도난방지와 매출 보호 기능을 지원하며 TS4-O(옵티마이제이션)는 에너지 수확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양, 모듈 부적합, 시스템 레벨 효율 경감, 노후 내성에 대응한다.

TS4-L(롱 스트링)은 각 모듈의 전압 제어 메커니즘을 통해 스트링 기한을 최대 30%까지 늘려준다.

징 티안(Jing Tian) 트리나솔라(Trinasolar) 글로벌 마케팅 본부장은 “타이고의 혁신적인 모듈 기능은 몹시 매력적이었으며 TS4-S 기반의 트리나스위치(Trinaswitch)와 TS4-L 기반의 트리나스마트(Trinasmart) 등 자체 생산 라인 중 2건에 해당 방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비 알론(Zvi Alon) 타이고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모듈에 고가의 제품을 설치하도록 요구하는 여느 DC 옵티마이저 기업과 달리 우리의 범용 모듈형 TS4 플랫폼은 고객이 꼭 필요한 기능에 대해 원하는 솔루션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자수익률(ROI)를 최대화해준다”며 “S4 플랫폼의 모듈 기능은 모든 시스템이나 예산 상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적 솔루션으로 제조사, 설치업체, 개발사, 통합업체, EPC, 주택보유자 모두에게 모듈마다 모든 기능을 갖춘 옵티마이저를 설치하느라 큰 비용을 쓸 필요 없이 원하는 기능에만 가격을 지불하도록 하는 경제적 유연성을 제공하는 최초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커버 5종은 즉시 구매 가능하다. 고객은 PV 모듈 사업자에게 구매하고자 하는 PV 기반 모듈을 지정해 그 기능을 원하는 때 원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면 된다.

타이고의 PV 모듈 파트너 다수가 TS4 플랫폼을 전시할 예정이다. SPI에서 제품 가격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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