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무선 네트워크 기술혁신 업체 ‘레이전트’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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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무선 네트워크 기술혁신 업체 ‘레이전트’와 파트너십 체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9.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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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가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크 혁신 기술인 키네틱 메쉬 기술(kinetic mesh technology)의 업체인 레이전트(Rajant)와 글로벌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BT는 기업 운영까지 네트워크 사업망을 확대하고 BT의 고객들은 센서, 독립 주행 차량, 산업용 기계 장비나 고해상도 카메라,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시스템 등 수천개의 기기로부터 자사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효율성과 자동화를 추구함에 따라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유연한 동시에 단 한 번의 장애도 허용하지 않는 네트워크가 꼭 필요하게 됐다. 특히 기업 운영의 경우 다운타임이 발생하면 시간당 수백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안정성은 더욱 중요하다.

BT 글로벌 인더스트리 서비스 담당 후베르투스 본 로엔(Hubertus von Roenne) 부사장은 “레이전트와의 협약으로 고객의 기업 운영 과정에서 좀 더 깊숙한 부분까지 네트워크의 제공 범위를 넓힐 수가 있게 됐다. 이것은 생산 라인과 원격지에 각종 장비를 운영하는 업체들, 예를 들어 광산이나 석유 시추선, 기타 산업 현장 등에서 더 많은 장비를 온라인상에 연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산업용 사물 인터넷의 장점을 활용해 실적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전트 CEO겸 공동창업자 밥 스케나(Bob Schena)는 “BT와 같이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과 파트너가 돼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레이전트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더 확대되고 무선 메쉬 네트워킹 분야에서 우리 회사가 지니고 있는 리더십이 더 공고해 질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의 파트너십으로 우리의 무선 메쉬 기술은 물론,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레이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키네틱 메쉬 제품 및 서비스 이외에도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교육 훈련,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물론 제품 시연 부분에서도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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