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첨단 에너지관리솔루션 고도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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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첨단 에너지관리솔루션 고도화 착수
  • 이광재
  • 승인 201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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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분야 ICT 융합 사업 강화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 www.asianaidt.com)가 자체 개발한 공장에너지관리솔루션(FEMS)의 고도화를 통해 제조 및 에너지관리분야의 ICT융합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아시아나IDT에서 출시한 자체 개발 솔루션 브랜드 'AEMS(Automatic Meter Rea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MES(생산관리시스템), ERP(기업자원관리)와 연동해 에너지 원단위 분석, 설비에너지 효율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장에너지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공장 내 전력, 압축공기, VOC(휘발성유기화합물), 온습도 등의 ▲에너지 관리단위 세분화 ▲설비별 에너지검침 자동화 ▲누적사용량관리 ▲전력피크 사전대응 ▲에너지절감 활동을 위한 USN 기반 인프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의 통계·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내 각종센서를 활용하여 불필요한 냉난방기와 환기팬, 압축공기 사용을 억제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공장 전체적인 에너지 맵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현황 관리에 용이하고 에너지와 자원 효율성을 높이며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배출을 저감시킴으로써 그린팩토리 실현이 가능하게 된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2009년부터 금호타이어와 세화IMC의 공장 에너지 목표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현대삼호중공업의 FEMS 적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T기반 신규 ESCO사업 모델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FEMS를 적용해 도장공장의 도장조건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불필요한 설비작동을 방지하고 압축공기 공급계통의 신규설치로 압축공기의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돼 약 7%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솔루션은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데이터 측정 및 쌍방향 통신을 통해 자동계측 및 제어가 가능해 NET 제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모바일 설비 제어 기능을 통해 실시간 공장에너지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에너지 관리 측면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아시아나IDT는 그동안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공장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기존 솔루션에서 ▲빅데이터 처리·분석·통계를 위한 전문 통계 분석툴과 연동 기능 추가 ▲사용자 편의성 및 안정성 개선 ▲데이터 보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특허 출원을 준비중에 있다.

이번에 기능을 추가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는 로직제어장치(PLC: Programmable Logic Interface)뿐만 아니라 일반 센서 또는 원격검침인프라(AMI)와도 연동이 가능해 현장 작업자의 통합 모니터링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자사의 자바 웹 프레임워크(Jave Web Framework)인 'EzFmk'를 적용해 웹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안정성 및 확장성을 확보했다.

심영대 아시아나IDT ICT융합연구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른 '에너지 목표 관리제 실행 등 내외부적으로 에너지 고효율화 및 절감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역시 관련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지만 투자비용 및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아시아나IDT는 자체 개발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업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범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고 제조 및 건설분야의 ICT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R&D를 통해 그린팩토리뿐만 아니라 그린빌딩, 그린시티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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