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마카오 레이스 이후 마카오 여행상품 판매 전년대비 20% ↑
지난 2월 SBS <런닝맨>이 마카오를 달렸다. 아침부터 밤까지 꼬박 하루간 이어진 레이스는 마카오 타워와 성바울 성당이 위치한 세나도 광장 등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액티비티하고 볼거리가 많은 마카오의 특징을 고스란이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 관심에 쏠린 것도 당연지사.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는 지난 2·3월 마카오 여행상품 판매가 전년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따라 도보여행을 하거나 마카오타워에서 번지점프를 즐기는 것도 좋다. 샌즈코타이센트럴에서의 쇼핑도 매력적이다.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무엇을 즐겨야 하는지 궁금한 미래의 마카오 여행객을 위해 인터파크투어에서 요점만 짚어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박4일간 진행되는 '여행사진작가 노바와 함께 떠나는 마카오 찍자 사진여행' 상품도 소개한다.
피셔맨스 워프(Fishermen's Wharf)
피셔맨스 워프는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쐴 수 있는 경치가 곁들여져 가족단위 피크닉이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연인,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피셔맨스 워프 끝에는 락스 호텔(Rock's Hotel)이 있는데 고풍스러운 빅토리아 풍 인테리어로 낭만이 가득하다.
호텔 내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거나 아프리카를 테마로 꾸민 뷔페에서 다양한 요리들을 마음껏 가져다 먹어도 좋다.
저녁에는 바닷가에 인접한 알라딘 포트에서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노천 의자에 앉아 맥주 한 잔을 기울여도 운치 있다.
마카오 타워(Macau Tower)
이 외에 용기 있는 자만이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점프',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이광수가 도전한 '마스트 클라임' 등 액티비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짜릿한 체험이 다가 아니다.
60층에 위치한 360도 카페는 창가쪽 좌석 바닥이 360도 회전하는 뷔페 레스토랑 저녁 무렵이면 환상적인 야경을 곁들인 저녁식사로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성 바울 성당 유적(Ruinas de S. Paluo)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마카오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은 반드시 찾게 되는 가장 유명한 명소다.
화재로 모두 소실되고 전면부만 남았지만 그 웅장함은 압도적이다.
낮에는 여행객들로 붐비지만 밤이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한가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위치한 노란색 건물은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 운영하는 여행&문화체험센터로 다양한 마카오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전통 포르투갈 요리, 중국차를 맛 볼 수 있는 알짜배기 공간이다.
샌즈 코타이 센트럴(Sands Cotai Central)
2013년 1월 완전 개장을 마친 샌즈 코타이 센트럴은 홀리데이 인, 쉐라톤, 콘라드 3개의 호텔, 9000여개의 객실과 위락 시설을 겸비한 초대형 호텔 콤플렉스로 마카오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
자연 채광을 끌어들인 화려한 숍스 코타이 센트럴 쇼핑몰은 구름다리를 통해 베네시안 그랜드 캐널 숍스로 연결돼 휴식과 쇼핑, 모두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광동식 샤브샤브 핫 팟 전문점 싱(Xin)과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네(Bene)는 쉐라톤 마카오에 머무른다면 꼭 들러봐야 할 레스토랑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여행사진작가 노바와 함께 떠나는 마카오 찍자 사진여행(59만9000원)' 상품을 출시했다.
마카오 2박4일 패키지로 노바(NOVA) 박성빈 사진작가가 함께 동행해 마카오 주요 명소 및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를 방문한다.
박성빈 작가는 여행포토 에세이 '그리우면 떠나라', 가이드북 '엔조이(enjoy) 베트남' 등의 저자이자 여행전문 사진작가. 앞서 지난 3월 '발리 찍자 사진여행'에 동행해 친절한 포토 멘토링으로 참여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인천-마카오 왕복 항공권 및 전일정 4성급 호텔 2박, 전용 차량, 마카오 유명 관광지 관람 등이 모두 포함돼 여행 준비 및 교통 등 이동 부담이 없다. 기존 패키지 여행과 달리 옵션 및 쇼핑센터 방문 일정이 전혀 없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오는 4월25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최대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와 함께 상품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21일까지 해당 마카오 이벤트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자신의 SNS로 퍼가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 마카오 여행상품권' 및 '영화예매권', '던킨도넛츠 1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또 4월28일까지 사진 여행기를 올리면 '소니 카메라 NEX-3N', '소니 휴대용 충전지', '소니카메라케이스' 등을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마카오 찍자 사진여행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22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마카오 현지 작가 '안토니오 렁'과 함께 하는 포토 세미나 참가에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을 초대하며 이벤트 당일 추첨을 통해 인터파크 여행상품권 50만원, 영화예매권, 디초콜릿커피 초코라떼 등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도 제공된다. 응모 마감은 4월 21일까지.
류병직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팀 팀장은 "최근에는 많은 여행객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과 스토리를 개인 블로그, SNS 채널을 통해 능동적으로 게재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즐긴다"며 "인터파크투어는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사진 여행 상품을 기획했고 지난 발리 여행 상품 반응이 좋아 마카오 여행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마카오는 30여 개의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라며 "영화 도둑들, 예능 런닝맨 등 최근 매체를 통해 자주 소개되며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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