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UTIS 기반 딜레마구간 운전자 경고시스템 개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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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UTIS 기반 딜레마구간 운전자 경고시스템 개발 세미나 개최
  • 이광재
  • 승인 201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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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이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신관 3층 소강당에서 'UTIS(도시교통정보시스템) 기반 딜레마구간 운전자 경고시스템 개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늘날 교통 분야에서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국내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항상 10%를 차지한다.
 
신호위반의 원인 중 하나로 딜레마 구간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황색신호가 켜졌을 때 신호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황색시간 동안 교차로를 안전하게 통과하지도 못하고 정지선 내에 정지하지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구간을 말한다. 이러한 딜레마 구간에서의 애매한 판단은 무리한 급정거로 인한 후방추돌사고와 같은 잦은 접촉사고와 신호위반으로 인한 직각 충돌사고, 정지선 침범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등 인명피해가 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운전자가 딜레마 구간에서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하거나 사전에 정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운영 중인 ITS 무선통신 인프라인 UTIS를 활용한 딜레마구간 운전자 경고시스템의 개발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및 관계자의 의견을 함께 들어볼 예정이다.
 
앞으로는 네비게이션 등 차량장착용 단말기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교차로 내 사고도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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