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고려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믹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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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고려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믹스’ 기증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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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가 고려대학교에 자사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믹스(Simics)’를 교육 및 연구용으로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SW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윈드리버 유니버시티 프로그램(Wind River University Program)’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윈드리버는 300여개 라이선스를 고려대학교 컴파일러 및 마이크로아키텍쳐 연구팀에 제공했다.

윈드리버 시믹스는 하드웨어가 출시되기 전 가상 플랫폼에서 소프트웨어의 개발, 디버깅, 통합 및 테스트 등을 사전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풀 시스템 시뮬레이터(Full System Simulator)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속도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품질을 향상시키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시믹스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적용할 경우 결함 테스트(Fault Injection)나 시스템 내의 구성 요소 검사, 그리고 코드에 대한 정밀한 반복 수행 및 역방향 실행(Reverse Execution) 등을 통해 전체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테스팅과 디버깅을 수행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컴파일러 및 마이크로아키텍쳐 연구팀은 컴퓨팅 시스템에서의 에너지 효율성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제안하는 CPU 캐시 메모리 관리 방식을 검증하기 위한 환경으로 시믹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김선욱 교수는 “고려대학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각 분야 우수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며 “윈드리버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동 윈드리버코리아 지사장은 “윈드리버는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1000여개 대학에 재학중인 2만5000명의 학생들에게 전세계 임베디드 시장을 대표하는 윈드리버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고려대학교는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윈드리버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해 졸업 후 현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믹스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문제를 더욱 빠르게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해주며 궁극적으로는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더욱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믹스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적용할 경우 결함 테스트(Fault Injection)나 시스템 내의 구성 요소 검사, 그리고 코드에 대한 정밀한 반복 수행 및 역방향 실행(Reverse Execution) 등을 통해 전체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테스팅과 디버깅을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전체 개발 과정을 단축 시켜 납품 시기 및 예산을 초과하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시믹스는 윈드리버의 시스템 레벨에서 사물인터넷(IoT) 구현에 대한 도전 과제들을 지원하는 전략 포트폴리오 ‘윈드리버 헬릭스(Wind River Helix)’에 포함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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