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미혼남녀들의 인식이 여전히 미온적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발표한 ‘2024 혼인·이혼 인식 보고서’ 결과를 살펴봤을 때 미혼 2명 중 1명은 ‘결혼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결혼에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2030세대들이 2008년에는 대략 70% 정도로 높았지만, 2022년에는 그 비율이 50% 미만이었다.
이렇듯 최근 자녀 결혼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가 늘어나며 결혼에 무관심한 자녀들을 대신해 부모가 직접 결혼정보회사를 찾거나 부모 주도 하에 자녀가 상담을 받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자녀 결혼 상담’을 제공하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듀오에서는 서울 본사를 포함한 총 12개 지사(서울, 수원, 인천, 천안,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창원)에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기에, 전국 어디에서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실제 듀오 가입자 통계를 보면, 10명 중 3명은 부모 주도로 가입하고 활동하는 회원”이라며 “자녀 결혼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걸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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