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맛·가격에 시성비까지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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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맛·가격에 시성비까지 사로잡아
  • 박지성
  • 승인 2024.04.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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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성비 트렌드 반영한 간편식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
조리 편의성뿐 아니라 섭취 과정도 간편한 시성비 제품에 주목

분초를 다투며 사는 분초사회 현대인을 겨냥한 다양한 시성비 제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3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간편식의 특징이 시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조리의 편의성뿐 아니라, 섭취 과정도 간편한 다양한 시성비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제공=사세)
이미지제공=사세

배달 기다릴 필요 없이 갓 튀긴 단짠 순살 치킨의 가장 맛있는 순간을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홈치킨 사세는 지난 2월, 100% 닭다리살을 발라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튀겨낸 ‘사세 쏘스치킨 순살 단짠갈릭맛’을 선보였다. 

사세 쏘스치킨 순살 단짠갈릭맛은 육즙 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닭다리살을 고온에서 두 번 튀기고 구웠다. 특히, 튀김 옷에 소스를 얇게 코딩하고 오븐에 구워 내, 소스를 발라도 눅눅하지 않고 방금 튀긴 듯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고소한 마늘과 단짠 소이 소스의 황금 비율로 개발된 사세 특제 소스는 달콤짭조름한 갈릭치킨 맛의 풍미를 한층 높여준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냉동 상태의 제품을 에어프라이어 140℃에서 약 13~14분을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에서 약 3분만 조리하면 된다. 중량도 375g과 590g으로 구성되어 있어 1인 가구부터 다인 가족까지 인원수에 따라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며, 아이들 간식이나 홈술 안주로 제격이다.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감자탕을 즐길 수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국내산 사태살과 우거지를 듬뿍 사용한 ‘순살 고래감자탕’을 선보였다. 

순살 고래감자탕은 뼈에서 살을 발라내 먹을 때 손이 지저분해지는 것과 먹고 난 후 뼈 처리가 번거롭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사용하던 돼지 목뼈 대신, 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국내산 사태살을 사용하여 국내산 우거지와 대파, 표고버섯, 깻잎과 함께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3시간 이상 우려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인기 제품이다. 생선은 먹고 싶은데, 집에서 구울 때 나는 연기와 냄새, 손질의 번거로움의 선뜻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사과 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전자레인지로 1분 조리로 밥반찬은 물론 샐러드, 파스타 등의 다양한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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