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하이브리드 DNS 인프라 보호하는 ‘실드 NS5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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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하이브리드 DNS 인프라 보호하는 ‘실드 NS53’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4.04.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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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리소스 고갈 공격으로부터 온프레미스 DNS 인프라를 보호하는 ‘아카마이 실드 NS53(Akamai Shield NS53)’의 출시를 발표했다.

리소스 고갈 공격은 더 이상 유효한 DNS 쿼리에 응답할 수 없을 정도로 서버를 압도한다. 새로운 솔루션은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DNS 솔루션인 Akamai Edge DNS와 레이어 3 및 레이어 4 공격에 대응하는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방어 플랫폼인 Akamai Prolexic을 보완한다.

DNS 인프라에 대한 DDoS 공격의 수와 규모는 지난 3년간 크게 증가했다. 2023년 4분기에 아카마이가 방어한 DDoS 공격 중 60% 이상은 DNS 구성 요소가 포함되었고 이는 주요 DNS 인프라의 보안, 가용성, 안정성이 디지털 인프라 보안 리더의 최우선 순위인 이유를 잘 보여준다. 기업이나 기관의 DNS 인프라가 다운되면 온라인 입지가 약화되어 평판 손상과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아카마이의 션 라이언스(Sean Lyons) 인프라 보안 담당 SVP 겸 GM은 “기업은 매년 증가하는 DNS 및 DDoS 공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방법을 찾고 있다. 새로 출시된 실드 NS53은 고객이 서버 다운타임 없이 안심하고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매일 11조 건 이상의 DNS 요청을 처리하고 있으며 상위 50개 금융 서비스 고객사의 DNS 쿼리 중 약 40%는 DNS 리소스 고갈 공격으로 알려진 불법 NXDOMAIN 쿼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마이 실드 NS53을 활용하면 이러한 공격으로부터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DNS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와 광범위한 온프레미스 기업 인프라 보안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고객의 아카마이 실드 NS53 온보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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