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설문조사 실시 
상태바
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설문조사 실시 
  • 박지성
  • 승인 2024.03.2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연인에게 언어로 애정을 표현하는 이유는 남녀가 달랐다. 남성은 ‘연인이 듣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31.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연인에게 확신을 주고 싶어서(20.6%)’, ‘더욱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18.3%)’, ‘연인이 언어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서(15.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연인에게 확신을 주고 싶어서(26.5%)’가 가장 앞섰다. ‘연인이 듣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20.6%)’, ‘애정표현을 하지 않으면 친구 관계랑 똑같다고 생각해서(16.2%)’, ‘더욱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14.0%)’ 등이 뒤따랐다.

미혼 10명 중 8명(81.3%)은 평소 연인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다고 답했으며 남녀 모두 '사랑해'란 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가 꼽은 연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사랑해(남 37.7%, 여 35.2%)’, 이어 2·3위는 ‘보고 싶어, 지금 갈까?(남 21.3%, 여 33.6%)’와 ‘네가 최고야(남 12.3%, 여 9.8%)’였다. 4위로는 남성은 ‘수고했어(10.7%)’와 ‘여보, 자기야 등의 애칭(10.7%)’을, 여성은 ‘예뻐(8.2%)’를 선택했다.

연인에게 언어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설문 결과, ‘중요하다’ 89%(남 87.3%, 여 90.7%), ‘상대에 따라 다르다’ 10.7%(남 12.0%, 여 9.3%), ‘중요하지 않다’ 0.3%(남 0.7%, 여 0%) ‘순으로 집계됐다.

연인에게 언어로 애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표현 방식의 차이(44.3%)’, ‘성향 차이(35.7%)’, ‘무관심(11.3%)’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연애 경험 있는 만 25세~39세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5.66%p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