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미 네트웍스, 건국대학교병원 OT보안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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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 네트웍스, 건국대학교병원 OT보안 솔루션 구축
  • 박응진 기자
  • 승인 2024.02.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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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 네트웍스는 건국대학교병원에 자사의 OT/IoT 보안 솔루션 납품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한 제품은 노조미 네트웍스의 밴티지(Vantage) 솔루션으로, OT 보안 업계 최초로 Cloud 환경까지 고려하여 설계된 사이버 보안 플랫폼이다.

병원에 대한 OT/IOT 보안 아키텍쳐 예시, 노조미 네트웍스 제공

2023년 8월에 발간된 노조미네트웍스 연구소의 최신 보안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의료 부분 전반에 걸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의료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3번째로 사이버 공격을 많이 받는 산업으로 조사가 되었다.

병원 등 의료기관에는 IT 장비들 외에도 다수의 의료 전문 장비들이 있으며, 대다수 외산 장비들이 많아, 디테일한 자산관리 및 취약점 정보 분석이 어려운 여건이다. 실례로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인트마가렛헬스(St. Margaret’s Health, SMH)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받아 최근 문을 닫았으며, 랜섬웨어에 의해 폐업을 한, 첫 번째 대형 병원 사례로 기록이 되고 있다.

건국대학교 병원 의료정보팀은 이런 글로벌 사이버 위협들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하여, 2023년에 병원 전체의 네트워크 보안 진단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병원내 분포된 IT 및 의료장비들에 대한 자산 식별 및 가시화 테스트와 장비들간의 통신 현황을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약 2개월간의 사이버 보안 진단 서비스를 통해 병원내 산재되어 관리가 정확히 되고 있지 않은 자산들을 가시화 할 수 있었고, 의료망 내 오래된 OS 등 보안 취약점과 위협 및 이상징후를 분석할 수 있었다.

건국대학교 병원 한기태 의료정보팀장은, “POC를 통해 사전에 성능이 검증된 노조미 네트웍스의 OT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여, 기존의 IT망과 OT/IoT망을 통합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기존 IT 보안솔루션 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었던 의료장비망에 대한 보안 취약성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병원내 사이버 보안에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조미 네트웍스 코리아의 박지용 지사장은, 건국대학교 병원에 OT/IoT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게되어 기쁘고,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이를 계기로 타 병원들에도 노조미 네트웍스의 선진 OT/IoT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여,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사이버 보안 레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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