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CES 2024에서 공연용 불꽃 드론 ‘FB04’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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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CES 2024에서 공연용 불꽃 드론 ‘FB04’ 최초 공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4.01.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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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파블로항공 부스 정보[출처: 파블로항공 제공]
CES 2024 파블로항공 부스 정보[출처: 파블로항공 제공]

무인 이동체 자율 군집 제어 기업 파블로항공은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신형 공연용 드론을 최초로 공개한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CES 2024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파블로항공 부스에서 다목적 고성능 플랫폼인 ‘파이어버드 4(FireBird 4, 이하 FB04)'와 혁신상을 수상한 도심항공교통(UAM) 교통 관리 플랫폼 ‘어반링크X(UrbanLinkX)’를 만나볼 수 있다.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FB04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노하우를 집약해 제작한 공연용 불꽃 드론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핵심 부품과 솔루션을 사용하여 정교한 비행 편대가 가능하며 빠른 기동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양산을 시작하는 FB04는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방풍력과 방수 성능을 강화하여 설계했으며 배터리 운용·관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충전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혁신상을 수상한 어반링크X는 UAM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운용자 워크로드 감소, 경제성 향상, 운용 위험 완화 등의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어반링크X는 향후 스마트시티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새로운 시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기술인 어반링크X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CES 2024를 기점으로 미주 지역에서 본격적인 드론 기체 수출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올해부터 미주 지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동 지역 내 사업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엑셀러레이터 ‘느무헙(NMOHUB)’과 프로젝트 수주 및 불꽃 사업 확장과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중동 및 주변 국가에서의 원활한 드론 아트쇼 사업 전개를 위해 스페인 불꽃 전문업체 ‘이구알(IGUAL)’ 및 파트너사인 오만 현지 이벤트업체 ‘알바히야 팔라스(ALBAHIYA PALAC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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