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전시회 CES 2024 참가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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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전시회 CES 2024 참가 지원 나서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4.01.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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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K-Metaverse 공동관을 구성해 국내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CES 2024 행사는 美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이며 올해 57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ALL TOGETHER, ALL On’(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을 주제로 열리며 생성형 AI,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디지털헬스, 교통 등을 다룬다. 

과기정통부 지원에 따라 K-Metaverse 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0개 사이며  AI, IoT, 공간컴퓨팅, 스마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메타버스·XR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가상현실 공간 저작 툴을 활용한 창의 수업 메타버스 플랫폼 및 메타버스 교육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브포인트’, 실시간 체감형 웨어러블 기기 및 글로벌 IP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더투에이치’, 공간 컴퓨팅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AR)을 활용한 실내외 정밀 측위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딥파인’, 메타버스/인공지능/가상현실 디지털 교과서를 기반한 미래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에듀시스’, 근접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착용형 음성입력 반지 및 홀로그램 영상 조작 개발 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브이터치’가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실시간 동작인식 AI기술, 아바타 생성 AI 기반의 KPOP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장애인에 최적화된 무장애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 생체신호와 텔레햅틱 기술이 융합된 몰입형 스마트 테크슈트 및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웨이브컴퍼니’, 뇌질환 환자의 상실된 운동 및 인지기능 회복과 고령자의 장애 예방을 위한 VR 기반의 디지털 재활 치료기기를 제작하는 ‘테크빌리지’, XR 휴먼팩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아이티솔루션’도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회를 토대로 참가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IR 피칭, 바이어 상담회, 미디어 플로우 투어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메타버스·XR 기업 10개 사 중 3개 사가 총 4개 부문에서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확정하는 쾌거를 올렸다. ‘브이터치’가 모바일 장치 부문, 악세서리 및 앱 부문에, ‘더투에이치’가 XR 기술 및 악세서리 부문에, ‘웨이브컴퍼니’가 디지털 헬스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전 세계 투자자,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K-Metaverse 공동관 개관식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XR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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