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와 K-DATA 대전센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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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와 K-DATA 대전센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추가 지정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4.01.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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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 성남 K-ICT 빅데이터센터 소재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대전센터, 대전 충남대학교에 소재를 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할 시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강원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라북도·국민연금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서울센터),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기관을 데이터안심구격으로 지정했다.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해 기관은 과기정통부의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야 한다. 

NIA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K-ICT 빅데이터센터 6층에 데이터안심구역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NIA는 질병, 상권분석, 판매정보 등의 데이터를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NIA는 현재 지원 중인 주요 분야별 빅데이터플랫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A I허브 등과 연계해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 연구자 등이 보다 데이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센터는 대전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중부권병원협의체 등 연구·의료데이터 보유기관, 데이터 유관 협회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부권의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남대, 한밭대, 건양대, 을지대,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공유대학 등 지역 소재 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지역 데이터 인재양성 지원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수요를 파악해 지정을 확대하며, 제샌드박스 등과 연계해 데이터안심구역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정부는 데이터안심구역에서 기업, 학생, 연구자들이 양질의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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