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 시범 운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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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 시범 운영 나서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3.12.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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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빅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정보의 편의성을 높이는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은 관계부처와 함께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인 바이오소재 자원은 동물, 식물, 미생물, 인체유래물, 유전물질 등이며, 그동안 종류가 다양하고 소재별로 특성과 연구개발 현황이 달라 현장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품질과 정보에 대한 객관성과 지속성 확보가 어렵고, 수요자마다 개별 소재자원은행을 직접 찾아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 운영에 나선다. 

민관이 합동해 관계부처와 소재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열고, 소재 분야마다 특화된 특성정보를 표준화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별로 전문포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문포털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찾아 활용하도록 클러스터별 전문포털을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BioOne)에 연계하고 있다.

특히 의학·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논문검색엔진(PubMed), 신약개발을 위한 정보 플랫폼(Open Target Platform)에 연계하여, 유용한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필요한 소재의 분양신청이 가능하도록 연계했다. 

향후 범부처 바이오 데이터 허브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과 연계를 추진해 바이오소재 정보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오류를 찾고 발전방향을 제시할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정책관은 “한 곳에서 다양한 바이오소재를 통합 검색하여 분양신청까지 할 수 있는 BioOne이 본격 운영되면 앞으로 바이오 분야 연구·산업 현장에서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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