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2022년 국내 전자문서 산업 매출은 10조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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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22년 국내 전자문서 산업 매출은 10조 원 이상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12.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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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23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2월 18일 발표했다.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는 국가 승인 통계로 올해 2월 통계청 자체 통계 품질 진단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15개를 대상으로 2022년 산업 활동에 대한 ▲사업 현황 ▲해외 진출 현황 ▲기술 수준 및 시장 평가 ▲인력 현황 ▲정책 수요 현황 등 6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ㅇ 대상 규모: 전자문서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15개(모집단 2753개)

ㅇ 기준 시점: 2022년 1월 1일 ~ 2022년 12월 31일

ㅇ 조사 기간: 2023년 8월 22일 ~ 2023년 10월 31일

ㅇ 조사 방식: 온라인, 방문, 팩스, 이메일 등 복합 조사

ㅇ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 3.89%p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0.45%(9948억 원) 증가한 10조 5062억 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B2B(70.1%), B2G(18.7%), B2C(11.2%) 순서로 높았다. 

전체 전자문서 산업 종사 인력은 약 5만 4986명으로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2만 7375명)가 가장 많았고 마케팅·영업·고객 관리(8938명), 유지 보수·운영(746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거점 진출 등을 포함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예정)이거나 이미 진출한 사업체는 7.6%로 진출 또는 진출 예정인 국가로는 북미, 동남아, 일본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자금 부족(38.5%)이 꼽혔다.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항목으로는 해외 동향 정보 제공(67.6%), 글로벌 박람회·전시회 등 네트워킹·홍보의 장 마련(10.6%), 국내 법제도 개선 및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8.0%) 순으로 높았다.

전자문서 사업자의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기술 개발(R&D) 자금 확보(37.9%), 인건비 부족(24.5%),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어려움(12.7%)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수행 시 가장 필요한 정보는 통계 및 동향 분석 등 시장 정보(47.2%)였으며, 정부 지원 사항으로는 자금 지원(34.6%), 동향 정보 제공(19.3%)에 이어 교육 지원(15.9%)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KISA 박정섭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사회 전반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공공, 민간 전체 분야에서 전자 문서 산업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KISA는 앞으로도 국내 전자문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법제도 개선 및 정부 지원 강화뿐만 아니라 페이퍼리스 체감이 높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통계 자료는 KISA 홈페이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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