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제4회 미디어 테크 오픈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호텔프레지던트에서 개최된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다. 미디어･콘텐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안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AI, 소프트웨어 R&D 중 미디어 시장 활용성이 높은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R&D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과기정통부의 미디어･콘텐츠 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방향, AI기반 미디어･콘텐츠로 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털 광고 분야에 대한 통계 확대 및 발전 방향이 소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미디어･콘텐츠 성장지원체계과 2024년 미디어R&D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과제가 소개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의 ‘AI 기반 SaaS 서비스’,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의 ‘미래의 엔터테이너를 위한 AI아이돌’, KOBACO 성윤택 연구위원의 ‘디지털 광고 시장 트렌드 및 기술동향’, KAIST 유창동 교수의 ‘미디어 시장에 활용가능한 메타데이터 기술’, 로커스 이승환 본부장의 ‘미디어 지능 제작 기술’ 강의가 진행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 미디어·콘텐츠 10대 핵심응용기술 성장지원체계 관련 의견과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안이 이뤄졌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내년부터 비쥬얼 효과(VFX), 버츄얼 스튜디오, 디지털 휴먼 등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현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