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설계 제조 기업 프리뉴와 무인기 관제 솔루션 기업 파블로항공이 전략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리뉴는 차별적 기체 설계 기술과 자체 생산 체계를 통해 산업용 UAV, 핵심 항전 부품, 관제 시스템 운용, 서비스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드론 기업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D-DMB(Drone Main Board)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혁신 제품으로 프리뉴 기체와 핵심 부품 개발 기술을 종합한 통합항전시스템(ARK)을 개발 중이다.

파블로항공은 UAM 교통 관리 플랫폼 ‘어반링크X(UrbanLinkX)’로 스마트시티 부문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통합 관제 기술 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공연용 드론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합의하고 국내외 드론 산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사 드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파블로항공 3D 통합 관제 기능에 대한 프리뉴 드로닛 플랫폼 적용 및 활용 등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사가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술을 전략적으로 교류하여 국내 비즈니스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프리뉴와 시너지를 창출할 협력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더욱 발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사 모두 드론 및 무인 이동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