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AUTOSAR Day' 행사에서 SDV 기술 트렌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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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AUTOSAR Day' 행사에서 SDV 기술 트렌드 공유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11.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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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AR Day With mobilgene 2023에서 강연하는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출처: 현대오토에버 제공]
AUTOSAR Day With mobilgene 2023에서 강연하는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출처: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가 11월 1일 'AUTOSAR Day With mobilgene 2023' 행사를 개최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오토에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 콘티넨탈, HL클레무브 등 국내외 주요 협력사의 차량 소프트웨어 실무자 300여 명이 모여 SDV 관련 기술 트렌드와 시장 환경,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 적용 경험 등을 함께 논의했다.

AUTOSAR는 차량 전장 부품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표준화된 플랫폼이다. 현대오토에버는 AUTOSAR 기반의 차량 SW 플랫폼 mobilgene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mobilgene은 전동화, 섀시, 인포테인먼트 도메인 등 전 도메인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AUTOSAR의 신규 사양을 준수하여 멀티 코어와 기능 안전 대응에 중점을 둔 mobilgene Classic 2.0의 개발을 완료했다. mobilgene Classic 2.0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 ISO-26262의 최고 등급 ASIL-D 인증을 획득해 더욱 수준 높은 기능 안전을 확보한 플랫폼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 행사를 정례화해 꾸준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의 'AUTOSAR의 발전과 SDV의 진화' 발표에 이어 현대오토에버 AUTOSAR 관련 부서의 전문가들이 mobilgene Classic 2.0의 새로운 기능 소개와 아키텍쳐를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mobilgene의 기능 안전 및 멀티 호스트 지원에 관한 개발 사례 공유 등 심도 있는 토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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