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5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개최 계획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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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5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개최 계획 전해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3.10.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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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 융합 역량 강화 및 소프트웨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오는 28일 ‘제5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리가 만드는 디지털 세상, 함께해요’ 주제로 개최되는 한국코드페어는 초·중·고 학생 대상의 전국 단위 소프트웨어 대회다.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지난 2019년 첫 번째 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해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 공모전’, ‘해커톤’,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 총 3개 부문으로 열린다.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해커톤은 8월 예선심사를 거쳐 10월 본선 대회를 치른다.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은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생활 및 환경 등 사회현안을 해결하거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작품을 제시하고 구현하는 내용으로 열린다. 서면심사와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75팀(초·중·고등부 각 25팀)은 전시 부스를 배정받아 자신이 만든 작품을 발표하며, 이들 중에서 27팀(초·중·고등부 각 9팀)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소프트웨어 공모전 부문에서 우수 수상자(은상 이상)로 선발되는 팀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대표단에 선발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와 올해는 고등부 대상 수상작이 ISEF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해커톤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본선 당일에 주제를 공개하며, 이에 맞춰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까지 완료해야 한다.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30팀(중·고등부 각 15팀)은 약 한 달간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받았으며, 본선에서 효율적인 팀 협업 능력과 소프트웨어 기획 및 구현 능력 등을 평가해 이들 중에서 12팀(중·고등부 각 6팀)이 수상자로 선발된다. 

예선부터 본선까지의 긴 대회 일정을 거쳐 선발된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해커톤 대회 수상자 에게는 오는 12월 28일 한국코드페어 시상식에서 상장을 수여한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한국코드페어는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소프트웨어를 체험하고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코드페어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문제들을 소프트웨어로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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