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어, 넥슨에 제공한 AI 솔루션으로 고가치 사용자 확보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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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 넥슨에 제공한 AI 솔루션으로 고가치 사용자 확보 성과 달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10.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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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Appier)가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에 AI 솔루션 아이비드(AIBID)를 제공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애피어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넥슨과 장기 협업을 이어가면서 아이비드를 공급하고 있다. 아이비드는 독자적인 AI 오디언스 모델을 사용해 각 게임에 적합한 고가치 사용자를 식별하고 타깃팅하는 AI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게임 앱 내 사용자 행동과 게임 앱의 상황 데이터(app contextual data), 광고 및 마케팅 그래픽을 분석해 준다. 아이비드는 게임 다운로드 횟수를 높일 뿐 아니라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Return on ad spend, ROAS)을 달성하고 우수한 리텐션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대표작의 성공적인 출시와 높은 리텐션율을 위해 애피어의 아이비드를 채택해 왔다.

넥슨 이우창 부실장은 “애피어의 아이비드 솔루션 도입 후 앱 성장률이 새로운 차원으로 올랐으며 게임 출시 첫날부터 높은 다운로드 수를 이끌어내 놀랍다. 고가치 사용자들의 꾸준한 유입으로 우수한 리텐션율까지 함께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출처: 애피어 제공]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출처: 애피어 제공]

넥슨은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캠페인에서 아이비드를 활용해 게임 출시 첫날부터 고가치 사용자를 확보하고 다운로드 수를 높였다. 그 결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1주 차에서 4주 차까지의 레벨 완료율이 6.9% 상승했으며 인앱 결제 건수는 1.4배 증가했다.

아이비드의 리인게이지먼트 기능을 통해 반등 흐름을 가져온 사례도 있다. 넥슨의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게임 출시 후 45일이 되자 다운로드 수 감소 추세를 보였다. 넥슨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아이비드의 리인게이지먼트 기능을 도입하고 사용자 리타깃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리타깃팅된 사용자의 전환율(CVR)이 55% 증가했으며 인앱 결제 건수도 16%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넥슨은 애피어의 3D 배너와 인배너 동영상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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