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 자회사 오투원즈와 OT 보안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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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네시온, 자회사 오투원즈와 OT 보안 시장 공략 본격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10.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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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T(운영기술) 보안 전문 기업 오투원즈의 지분 60%를 확보하며 자회사로 편입시킨 휴네시온이 국내외 OT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휴네시온은 OT 전문 기술 이해가 높은 오투원즈와 함께 공공, 에너지·발전, ITS, 글로벌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OT 환경은 과거 외부와 연결되지 않은 폐쇄적인 환경을 구성해 보안성을 유지해왔으나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IoT,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의 IT 망과 OT 망이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IT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이 OT 환경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제조업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 흐름에 보안 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벌어진 기반 시설 사이버 공격 등 안보 측면에서도 OT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OT 보안 위협은 에너지 발전, 교통, 철도, 수자원, 원자력, 국방 등 사회 기반 시설의 파괴로 인한 금전적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와 사회 혼란까지 야기하며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OT 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은 생산 시설과 운영 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OT 보안 특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해 망 연계 솔루션을 세분화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휴네시온의 ‘아이원넷(i-oneNet)’은 IT 망 연계 시 주로 적용되며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와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는 보안 수준이 높은 제어망 연계, 간접 연동이 필요한 국방에서 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OT 환경에서 가용성만큼 보안이 중요 요소로 자리잡았다. 망 연계 제품은 국내 제조사의 해외 공장이나 지능형교통체계(ITS) 등 다양한 OT 환경에서 도입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OT 보안에 특화된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망 연계 신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휴네시온은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10월 26일 개최되는 ‘OT & ICS 인사이트 2023’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여해 ‘OT 운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원격접근 보안관리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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