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상태바
KOTRA,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10.12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한국인공지능협회]
[출처 = 한국인공지능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빅데이터·AI 분야 한국 혁신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과 ‘투자유치’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Bigdata & AI World 2023)’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 전시회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컨벤션에서 연례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와 함께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산업 분야 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3만㎡의 전시장에서 총 30개국 450여 개의 부스와 23,0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며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관련 품목을 다룬다.

KOTRA는 1999년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 이래 올해까지 23회에 걸쳐 한국관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의 성격이 디스플레이, 광통신, 무선 통신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를 강조하고 있어 한국기업이 강점을 가진 빅데이터와 AI 분야까지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KOTRA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함께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 전시회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운영하며 빅데이터, AI 분야 혁신기업 9개 사의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 해외 진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전시회 운영뿐만 아니라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 △동남아 시장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가·바이어 상담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KOTRA 내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Invest KOREA는 AI양재허브와 함께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싱가포르 두 나라의 디지털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 빅데이터, AI 분야 협단체와 기업 소개를 통해 싱가포르 주요 투자가와 바이어와의 협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빅데이터·AI 분야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의 딥테크 산업 투자 매력도와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 혁신기업의 IR 피칭을 통해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상 KOTRA 동남아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글로벌 및 동남아 시장진출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우리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행사”라며 “우리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마케팅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또한 적극 지원해야 하며, 금융중심지이자 동남아 진출거점으로서 싱가포르는 한국 혁신기업의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