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특화된 고성능 저용량 언어모델 지원
저스트타입, 챗샘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와 결합하여 기능 확장
애자일소다의 자연어처리(NLP) 솔루션 ‘트윈독(TwinDoc)’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ISO(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측면에서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에 국가가 부여하는 품질인증제도이다. 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사업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트윈독은 문장을 단순하게 사전적인 의미로만 판단하던 전통적인 텍스트분석(TA) 솔루션들과 달리,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하고 감정과 의미를 분석해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자연어처리(NLP) 솔루션이다.
기업들은 트윈독을 활용해 보유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기업에 최적화된 전용 언어 모델을 개발해 데이터 표준화, 고객 반응 파악, 자동 응대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트윈독은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데이터 보유량이 많지 않은 기업도 전용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며, 모델 경량화 기능으로 사용자의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텍스트 입력 기반 프로세스 최적화 서비스 ‘저스트타입’ 및 대화형 QnA 생성서비스 ‘챗샘’에도 일부 기능을 제공하며, 이러한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와의 결합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의 범위 확장 및 성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트윈독은 2018년 출시 이후 자연어처리 시장을 선도해온 솔루션으로 GS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최근 화두가 되는 LLM 시장에서의 활용 등도 고려해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자일소다는 작년 1월 일본의 NTT콤웨어에 트윈독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트윈독을 통해 애자일소다의 기술력을 확인한 NTT콤웨어는 올해 2월 애자일소다의 강화학습 전용 MLOps ‘베이킹소다(BakingSoDA)’도 구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