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FDI 서밋 통해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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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FDI 서밋 통해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 전략 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9.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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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서밋 2023에서 환영사를 발표하는 조규곤 파수 대표[출처: 파수 제공]
FDI 서밋 2023에서 환영사를 발표하는 조규곤 파수 대표[출처: 파수 제공]

파수가 9월 12일 오전 ‘FDI 서밋 2023(Fasoo Digital Intelligence Summit 2023)’을 개최해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전략을 제시하고 관련 로드맵을 공개했다.

‘생성형 AI 시대를 준비하는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FDI 2023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 CIO 및 CISO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현황 설문조사 결과 분석 ▲생성형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전략 ▲파수의 AI 현재와 미래의 세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강만 파수 부사장이 발표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파수가 지난 7월 진행한 ‘생성형 AI 활용 현황’ 설문조사의 세부 결과가 공개됐다. 국내 보안, IT 담당자 1012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 프라이빗 AI 서비스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현실적인 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학습을 위한 조직 내 ROT(Redundant, Obsolete, Trivial: 중복되고 오래된,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 관리에 대해 56%가 ‘관리 노력은 하지만 정확한 현황 파악은 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관리되지 않는 ROT 데이터는 ‘민감 정보 및 개인정보 유출’(63.1%, 중복응답)과 ‘데이터 관리 및 유지 비용’(48.5%) 등의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우려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조직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모델별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를 맡은 김용길 파수 상무는 조직 내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AI를 학습시킬 내부 데이터의 양과 질이 AI 활용의 성공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경구 파수 전무 세션에서는 AI 시대 데이터 관리와 보안을 위한 파수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AI기술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식별 및 보호하는 ‘파수 AI-R Privacy(Fasoo AI Radar Privacy)’는 LLM 활용 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올해 11월경 출시될 ‘파수 AI-R DLP(Fasoo AI Radar DLP)’는 인증’관리와 접근 제어, 데이터 트랜잭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생성형 AI로 내보내는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업용 프라이빗 LLM ‘파수 엔터프라이즈 LLM(Fasoo Enterprise LLM)’도 공개됐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의 도입과 활용은 산업의 구분을 넘어 모든 기업과 기관에 가장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에 발 빠른 내부 점검과 대응이 시급하다. 파수는 AI의 수준을 결정하는 학습 데이터의 관리 및 보안을 위한 솔루션 외에도 내년 초에는 프라이빗 LLM도 선보이는 등 AI 활용을 위한 혁신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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